2만1천원짜리 마루콤보 후라이드 배달 주문

오늘은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치킨이나 시켜먹자는 얘기가 나와서 치킨마루의 마루콤보 후라이드를 배달시켜봤습니다.

그냥 후라이드 한마리를 먹자니 뻑뻑살이 별로 안 땡기고 다리만 있는 구성은 너무 양이 적을 것 같길래 양이 좀 많아보이는 마루콤보를 시켜본 겁니다.

배달비는 2천원이었지만 쿠폰 할인 2천원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2만1천원에 배달주문을 완료했습니다.

리뷰를 약속하면 눈꽃치즈감자, 치즈볼, 음료수 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길래 눈꽃치즈감자를 골랐고 배달은 거의 35분정도 걸려서 바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일단 리뷰용 사진을 먼저 찍고 그 다음 치킨을 먹었는데 일단 양은 많아보였습니다.

마루콤보 자체가 신메뉴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몰랐고 일단 열어보니 닭다리 5개에 윙이랑 봉이 9조각 들어있었습니다.

그 외에 소금이랑 양념소스, 딥핑소스, 치킨무가 있었고 콜라나 사이다도 포함이라길래 저희는 콜라 말고 스프라이트 사이다로 골랐습니다.

사이다는 페트병에 들어있는 500ml사이즈로 왔는데 저희는 집에 있는 제로콜라를 먹을거라서 사이다는 안 마시고 나중에 냉장고에다가 넣었습니다.

가끔 사이다가 마시고 싶을때 요렇게 배달 온 사이다를 하나씩 얼음에다가 타서 마시면 또 꿀맛이죠.

아무튼 마루콤보 후라이드를 둘이서 먹는데 튀김옷이 엄청 바삭했고 깨끗한 기름에 튀긴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안에 닭 뼈도 깨끗했고 잡내하나 없이 맛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오늘 가져온 닭인 것 같다면서 전문가적인 포스를 풍겨댔는데 뭐 사실인지는 저희도 잘;;

윙이랑 봉에서는 후추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닭다리에서는 후추맛이 꽤 느껴지는 부위가 있었고 그때마다 살짝살짝 매운맛이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KFC치킨을 좋아해서 좀 더 매콤하고 후추맛이 강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은근히 맵다고 했습니다.

어쨌거나 둘 다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그런가 결국 다 먹지는 못 하고 닭다리 1개랑 윙봉 3개 정도가 남아서 그대로 식탁 위에 올려놨습니다.

이따가 저녁에 배고프면 더 먹던지 아니면 내일 아침이나 점심에 먹을 생각입니다.

일반 후라이드가 1만6천원에서 1만7천원 정도이니 그에 비하면 2만1천원짜리 콤보는 가격대가 좀 높긴 하지만 일단 치킨 자체가 맛있고 양이 꽤 넉넉한 편이어서 저희는 맛있게 잘 먹었고 만족했습니다.

와이프는 다음에도 이걸로 주문하자고 하던데 2만1천원이라고 하니까 가격이 좀 높긴 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다음에는 배달주문 말고 포장으로 해서 배달비도 좀 아끼고 쿠폰 같은 거 나올때 더 저렴하게 주문을 해서 가져다가 먹을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는 몰랐는데 치킨마루 치킨무가 진짜 맛있더군요.

엄청 새콤달달하면서 무가 아삭거리는 맛도 좋고 산뜻한 맛이어서 좋았는데 최근 먹었던 치킨집들 치킨무 중에서는 치킨마루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깨끗하고 바삭한 치킨을 드시고 싶다면 여러분들도 치킨마루에서 콤보로 한 번 주문해보세요.

저희 동네에 있는 지점이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지점도 다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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