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대파 가격이 오르는 시기가 온 모양입니다.
작황 부진에 출하량이 감소되었다고 뉴스까지 나온 걸 보면 말입니다.
벌써 도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의 1.5배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지난달 대파 도매가격은 1kg에 3,343원으로 올해 올별 도매가격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3개월쯤 전인가 마트에서 대파 한단에 990원이어서 엄청 싸다고 샀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마트에 가보니 대파가 4천원대로 가격이 올랐더군요.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보다도 더 오른다고 하니까 대파 구매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구매하세요.
미리 구매해서 얼려서 사용하시던지 아니면 냉동 대파 썰어진 걸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야채는 일주일 단위로도 가격이 휙휙 오르기 때문에 이맘때가 되면 가격이 쌀때 쟁여놓는 게 좋습니다.
2021년도에는 대파 한단 가격이 9천원으로 치솟은 적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동네에 현금으로만 야채를 파는 야채가게 하나쯤은 있을텐데 그나마 거기가 싸게 파니 대파를 구매하실 분들은 야채가게에 가셔서 미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거기도 아주머니들 미리 다 가서 싹 쓸어가니 좀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저희는 대파를 사면 대략 손 마디 한뼘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로 썰어서 락앤락 통에다가 담아서 보관합니다.
락앤락 통 바닥에는 미리 키친타올을 깔고 거기에 대파를 담아서 보관하면 꽤 오랜기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그냥 베란다에 둬도 되지만 베란다에 그냥 놔두면 끝부분이 노랗게 변하고 점점 무르게 변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때는 썰어서 락앤락 통에다가 닫아서 야채칸에 넣어 보관합니다.
라면이나 다른 음식에 넣을 용도는 슬라이스로 썰어서 냉동으로 보관하기도 합니다.
요리를 하지 않을때는 별 관심이 없는 방법이었지만 외식비가 너무 많이 올라 집에서 밥을 하기 시작하면서 식재료 보관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양파나 감자를 사면 별 생각없이 베란다에 그냥 놔뒀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무르거나 썩는 걸 보면서 더 장기간 보관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검색해보고 방법을 찾았던 겁니다.
확실히 뭐든지 관심이 생겨야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도 늘어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야채칸에 손질해놓은 다양한 식재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반찬도 이것저것 많이 가져와서 냉장고에 차곡차곡 잘 넣어뒀습니다.
예전에는 이따가 저녁에 뭘 시켜먹을까 고민했었다면 지금은 저녁에 뭘 해먹을지 메뉴를 고민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외식비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서 생기게 된 변화인데 요즘은 반찬 가짓수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식사를 할때 찌개랑 메인 요리가 하나 더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찌개가 메인이고 그 외엔 김치나 깍두기, 그리고 나머지 1개 정도의 반찬이 추가되는 수준으로 간소화되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고 있고 이제는 식재료도 오르고 있으니 식탁에서 돈을 아끼기 시작한 겁니다.
식비 지출이 무서울 정도로 오르고 있어서 요즘은 배달 하나를 시키더라도 할인이 많이 붙어있거나 쿠폰이 있어야지 제 값을 다 주고는 안 시켜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려운데 경기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내년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