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득마켓 족발물쫄면 오늘 해먹었는데

엊그제 핵이득마켓에서 족발물쫄면을 개당 9,900원에 주문했었습니다.

월요일에 주문하면서 시카고리얼피자도 같이 시켰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결제완료 문자가 카톡 알림톡으로 왔고 월요일에 주문했던 시간은 대략 오후 5시 30분정도였습니다.

주문 후 동네 마트에서 같이 곁들여서 먹을 양배추랑 오이를 샀고 화요일 오전에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알림톡을 받았습니다.

CJ대한통운으로 배송이 시작되었는데 수요일인 오늘 오후 1시쯤 배송이 곧 도착할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배송예정시간은 16시~18시였는데 월요일 오후 5시30분에 주문해서 수요일에 받았으니 배송은 금방이었네요.

오후 4시쯤 상품이 문 앞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현관문을 열어보니 스티로폼 아이스박스가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테이프를 떼어내고 뚜껑을 열자 안에 제품들이 들어있었는데 일단 비닐로 담아서 넣어주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그냥 제품을 넣으면 스티로폼이 긁혀서 제품에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비닐로 담아서 주니까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제품은 모두 냉동이어서 오늘 먹을 피자랑 물쫄면 1개씩만 빼고 나머지는 다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와이프랑 저녁에 같이 먹으려고 해동을 해놨고 저녁에 드디어 피자부터 돌려봤습니다.

시카고리얼피자는 치즈랑 페페로니로 시켰는데 오늘은 치즈부터 먹어봤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도 되지만 에어프라이기나 오븐에 굽는게 더 맛있다고 하길래 상온에 해동해놓고 와이프가 오자마자 바로 오븐에다가 돌려먹었습니다.

오븐은 200도에 6분30초에서 7분정도 돌리면 된다고 써있었는데 저희집 오븐의 성능이 별로인건지 그렇게 해도 안에 치즈가 안 녹았더군요.

그래서 추가로 5분 더 돌렸더니 드디어 치즈가 제대로 녹아서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피자는 사이즈가 손바닥보다 살짝 큰 정도로 작기 때문에 4등분해서 나눠먹었습니다.

일단 치즈는 많이 들어있긴 했는데 뭐랄까… 너무 싱겁다고 해야하나?

왜 사람들이 일반 치즈말고 페페로니나 불고기를 추천하는지 알겠더군요.

그래도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치즈 많이 들어있는 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사서 드셔보세요.

페페로니도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에는 페페로니로만 시킬 생각입니다.

족발물쫄면도 냉장실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찬 물에다가 해동을 했습니다.

내용물을 다 빼고 물을 받아서 거기에다가 담궈놓으면 금방 해동이 된다는데 저는 어차피 다 개별포장이 되어있다고 해서 봉투 끝부분만 살짝 뜯고 거기다가 물을 받아서 해동을 시켰습니다.

겉포장만 살짝 뜯어서 그 안에 물을 받으면 굳이 다 꺼내서 물에 담궈놓을 필요가 없어서 그렇게 해놓고 일단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를 다 먹고나서 이제 해동했던 소스랑 쫄면이랑 족발을 꺼내서 손질을 했습니다.

쫄면은 7분 끓여주라고 써있던데 7분이나 끓이니까 완전 떡처럼 걸죽하게 변해서 쫄면이 엄청 흐물흐물해져버렸습니다.

제품의 조리방법에는 7분간 끓여주라고 써있고 핵이득마켓 홈페이지에는 5분만 끓여주라고 써있던데 5분정도만 끓이면 될 것 같았습니다.

족발은 따로 데우지 않고 그냥 슬라이스로 썰어서 넣으면 되고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많았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였고 특히나 쫄면이 양이 많아서 더 넉넉했습니다.

오이랑 양배추를 채썰어서 가운데 놓고 족발은 사이즈에 깔고 가운데에 삶아서 찬물에 헹군 쫄면을 담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줬는데 소스가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양배추랑 오이가 들어가서 소스가 좀 적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전혀 적지 않았고 같이 다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쫄면부터 먹고 그 다음에 족발도 먹고 나중에는 오이랑 양배추랑 바닥에 깔린 소스에 적셔가면서 먹는데 9,900원에 이 정도면 솔직히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도 맛있다고 하던데 술안주로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개 주문해서 1개가 냉동실에 남아있는데 다음에 술 마실때도 꺼내서 먹으면 좋을 것 같고 집에 손님들 왔을때도 큰 쟁반에 2개정도 꺼내서 해먹으면 다들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곁들여먹을 야채로 오이는 괜찮았고 양배추는 그럭저럭이었고 쌈무가 있으면 더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깻잎에 싸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배송비가 3,500원 들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종종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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