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을 계산했더니 40점이고 청약은 300만원 있음

‘위기의 X’라는 웹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청약이 생각났습니다.

아주 예전에 가입해놓고 지금은 신경도 안 쓰고 있는 청약통장이 하나 있어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찾아보니까 2015년에 만들어서 매달 10만원씩 총 30회차 납입했다고 나오더군요.

청약홈에 들어가서 가점계산기를 돌려보니 저는 청약가점 총점 40점이 나왔습니다.

84점 만점인데 이걸로는 한참 부족하죠.

무주택기간이 10년 이상이라서 22점 나왔고 부양가족 1명으로 10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년 이상이라 8점 나왔습니다.

딱 300만원까지만 납입하고 그 뒤는 그냥 놔뒀는데 계좌옆에 납입지연이라고 써있네요.

돈도 없는데 뭐 여기까지만 넣으면 됐지 싶어서 그냥 무시하고 앱에서 나왔습니다.

솔직히 인기있는 아파트에 청약을 넣어서 쉽게 당첨될 거란 생각도 없고 저는 약간 미분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전에도 미분양 아파트만 골라서 보다가 괜찮은 지역에 나오면 바로 사야겠다 했었는데 진짜 아쉽게 놓쳤었습니다.

신도시가 나올때 1억후반에서 2억초반까지 있었는데 거길 확인 못하고 계속 광명쪽만 보다가 놓친 매물인데 지금은 뭐 3배정도 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철도 바로 앞에 생기고 동네 좋았는데 아깝게됐죠.

결국은 다른 동네도 돈이 부족해서 또 놓치고 계속 전세를 전전하며 살고있는데 한 3년쯤 뒤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집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안 되면 강원도라도 내려갈 생각으로 내집마련을 절실하게 생각중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점심으로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소고기죽을 데워먹었습니다.

살짝 까서 전자렌지에 돌려야하는데 아예 위를 다 뜯어서 돌렸더니 펑펑 터지면서 전자렌지 천장에 다 튀기고 난리가 났더군요.

저희집 전자렌지는 오븐 겸용이고 회전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데우면 한쪽은 뜨겁고 한쪽은 차갑습니다.

골고루 잘 안데워지는 제품이라 진짜 비싸기만 비싸고 별로입니다.

노브랜드죽은 온라인으로 주문할때 가격이 2,080원이고 320g이라서 한끼 가볍게 먹기 좋을 것 같아 3개 샀었습니다.

냉동보관이고 유통기한은 12월까지였는데 전자렌지에 2분간 돌려서 먹으라고 써있어서 돌려먹었는데 제대로 잘 데워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끓는 물에다가 중탕을 해서 먹을 걸 그랬나봅니다.

건더기는 나름 좀 들어있긴 했는데 별 맛이 안나서 김가루를 좀 뿌려서 먹었더니 그나마 먹을 만 했습니다.

자가격리중이라 밥 생각이 없을때 먹으려고 사놨고 벌써 2개나 먹어서 이제 1개 남았습니다.

죽 한그릇 먹자고 배달까지 시키긴 애매하고 그냥 이렇게 사놓고 먹는 게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누룽지 3kg짜리 한팩 사다가 끓여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하루에 약을 3번 먹어야해서 억지로 밥을 먹고 있기는 한데 오늘 저녁까지 딱 먹으면 약도 끝납니다.

3일치 챙겨준 거 다 먹었고 아까 전화해보니까 별 증상 없으면 격리기간 끝날때까지 잘 경과 지켜보면서 계시라고 하더군요.

먹을거나 시켜서 매끼니 대충 챙겨먹고 있는데 잔기침있고 목 아픈거 말고는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와이프는 계속 쓴맛이 난다고 하면서 물에서도 쓴맛이 난다는데 코로나 후유증인가봅니다.

이따가 저녁에는 닭가슴살 발라놓은 거에다가 양상추랑 파프리카 썰어서 대충 닭가슴살 샐러드 해먹으려고 하는데 먹고 배고프면 컵누들이나 하나씩 먹기로 했습니다.

어제도 시켜먹고 엊그제도 시켜먹어서 오늘은 그냥 집에 있는 걸로 먹으려합니다.

내일은 라면이나 끓여먹고 점심이나 저녁 한끼만 시켜먹어야겠습니다.

집에서 가만히 격리하면서 배달만 시켜먹는데도 배달비까지 있으니 돈이 쭉쭉 빠져나가네요.

남은 기간동안 좀 아껴가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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