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강아지 오줌냄새날때 요석제거제와 구연산

배변패드에 볼 일을 보는 강아지도 있지만 무게가 넉넉하게 나가는 경우에는 배변패드로 해결이 안 됩니다.

그런 애들은 화장실에다가 직접 볼 일을 보게끔 해야합니다.

아마 대부분은 하루에 산책을 2~3번씩 하면서 바깥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게끔 할 겁니다.

저희도 그렇게 하는데 가끔 집에 애들을 두고 나와야할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대소변을 화장실에다가 해결하게끔 해두지 않으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암컷 친구들은 괜찮은데 수컷 친구들은 마킹을 여기저기 하니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으면 벽지가 너덜너덜해집니다.

그런 문제로 저희도 가장 먼저 화장실에다가 볼 일을 보게끔 교육을 시켰습니다.

바닥타일에 소변을 보면 집에 와서 샤워기로 물청소만 해주면 되니까 별 문제가 안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닥타일이라도 소변을 본 상태로 오래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베어듭니다.

줄눈도 약간 노랗게 변하고 그래서 솔로 자주자주 청소를 해줘야합니다.

청소를 자주 한다고 했는데 어딘가에서는 오줌냄새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때는 락스청소를 하기도 하고 다이소에서 화장실 바닥을 깨끗하게 해준다는 여러 제품들을 사와서 써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집에 잘 맞는 제품이 나오기도 하고 완전 별로인 제품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써보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1. 요석제거제

아주 강력한 걸 원한다면 요석제거제가 짱입니다.

대신 눈에 튀거나 손에 묻지 않도록 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될 수 있으면 보안경도 껴주는 게 좋습니다.

안경이라도 껴서 눈을 보호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한데 살짝만 덜어서 붓으로 오줌이 묻은 부분에 잘 발라주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잘 발라주고 잠시 뒤에 물로 씻어내면 끝입니다.

하지만 요석제거제의 가장 큰 문제는 강력함입니다.

타일바닥에 발랐는데 줄눈이 녹아내리는 경우도 있고 페인트가 벗겨져서 줄줄 흘러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라놓고 15분 뒤에 씻어내라고 써있었는데 좀 더 오래 발라두면 효과가 좋겠지라는 생각에 30분을 발라놨다가 줄눈이 다 녹아내려서 줄눈작업을 직접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셀프로 하는 방법이 유튜브에 잘 나와있으니 굳이 사람을 불러서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아주 귀찮아지죠.

그렇기 때문에 요석제거제를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발랐다가 금방 물로 씻어내보고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점점 시간을 1~2분씩 늘려가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15분간 기다렸다가 하다보면 너무 강력해서 다 녹아내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발랐다가 잠시 뒤에 바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구연산

너무 강력한 거 말고 다른 방법이 없나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구연산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저희집은 화장실 바닥타일도 색이 많이 변하고 변기도 안쪽 구석이 너무 검게 변해서 어떤 제품을 쓸까 하다가 구연산을 한번 사용해봤는데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구연산은 특별한 부작용도 없고 위험성도 덜 합니다.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다가 거기에 구연산 4스푼 정도를 덜어서 풀어주고 솔로 찍어가며 바닥에 전체적으로 청소를 해줬더니 오줌자국이 금방 사라지고 냄새도 없어졌습니다.

변기 안쪽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구연산 푼 물을 찍어서 솔질을 했더니 안쪽에 곰팡이가 슬어 검게 변한 부분까지도 깨끗하게 청소가 됐습니다.

일반 세제로 했을때는 검게 변한 부분이 그대로였는데 구연산을 사용했더니 냄새도 없어지고 변기도 깨끗해져서 저는 효과 제대로 봤습니다.

마트나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도 있고 가격도 1~2천원으로 저렴하니 강아지 때문에 화장실에 오줌냄새가 많이 나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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