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자율학습때 1분단 창문에 붙어서 라디오 듣던 시절
저는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시대를 살았습니다. 야자는 저녁 10~11시까지 학교에 남아서 자율학습을 하는 방식이고 그때는 선생님없이 학생들끼리 책상에 앉아서 스스로 공부를 하다가 종이 울리면 집에 가곤 했습니다. 이름은 자율학습이지만 실제로 자유롭게 운영되진 않았습니다. 수시로 선생님들이 몰래 돌아다니며 떠든 학생들을 골라내서 빠따를 쳐댔기 때문입니다. 공부가 하기 싫어도 잠시 쉬고 싶어도 그럴 순 없었습니다. 잠시 졸고있어도 역시나 문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