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나 카페에서 온누리상품권 설날 할인 15% 관련 글이 자주 보이는 중입니다.
남들은 20~30만원씩 충전을 한다거나 200만원 한도를 꽉 채워서 충전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저 부럽다는 생각만 듭니다.
명절이 되면 재래시장을 찾아서 다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나 과일을 사곤 했었는데 저희는 경기도 시골에 살고 있어서 근처에 재래시장도 없고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는 가맹점도 없습니다.
차를 타고 한 20분 나가봐야 가맹점 약간 있는 작은 동네가 하나 나오고 그 외엔 아무것도 없으니 이런 할인이 있어도 딱히 충전을 할 의미를 못 느낍니다.
땡겨요에 보면 온누리상품권 아이콘이 있는데 그거 눌러보면 음식점 딱 3곳 나오고 그마저도 다 준비중으로 나와있습니다.
계속 준비중이고 상품권으로 주문 자체가 안 됩니다.
신생아가 있으니 요즘은 재래시장도 못 가고 상품권 충전시켜놔도 쓸 수가 없고 그냥 명절에는 부모님한테 용돈을 드리는 게 끝이라 상품권을 쓸 일도 없습니다.
설날 할인 15%가 되거나 말거나 저희랑은 상관이 없는 일이 되었는데 와이프가 상생페이백으로 지난번에 받은 상품권도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차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구리전통시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나 가야 온누리상품권을 좀 쓰지 그 외엔 딱히 쓸 곳이 없으니 이걸 언제 써야하나 싶고 이런 할인 혜택이 있을때마다 뭔가 아깝고 아쉽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설날 할인 15%
예전에 쏠쏠하게 상품권을 썼던 곳은 경동시장이었는데 그때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어서 진짜 신나게 쓰고 왔습니다.
장어구이를 초벌로 포장해주는 가게들이 쭉 있고 그중에 자주 가는 곳에서 포장을 해왔는데 엄청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푸짐하게 포장해와서 다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10명 정도의 인원이 장어 사먹으려면 거의 30만원쯤은 깨졌을텐데 그때는 10만원대 초반으로 다들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장어구이에 전도 시장에서 다 사다가 먹었고 녹두전도 반죽을 시장에서 사다가 집에서 부쳐먹었는데 그렇게 시장에서 다 사서 다같이 한 끼 맛있게 해먹고 명절을 보냈던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올해 설날은 동네에 있는 마트에서 과일이나 사가고 삼겹살이나 사다가 구워먹고 놀다가 올 생각인데 용돈이나 챙겨드리고 오려면 더 열심히 알바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코인이 폭락하는 바람에 지금 한 500만원정도 날라간 상황이라서 입맛이 참 쓰고 이걸 명절 전까지 복구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고 여기서 더 떨어지면 어떻게하나 싶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국장에 투자한 사람들은 돈복사 잔치가 열렸는데 괜히 코인에 투자해가지고 이 고생을 하는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