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곰 습격 피해 앞으로 늘어날 듯

지리산 반달곰 습격 피해 앞으로 무조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아직까지도 그 어떤 대비책 하나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지리산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의 절반 이상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현재 지리산에 서식하고 있는 반달곰은 93마리로 추정되는 상태이며 이는 2004년 복원사업이 시작할 당시 2~5마리로 추정되었던 것과 비교했을때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93마리 중에서 절반이 넘는 56마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는데 자연 출생으로 발신기가 부착되지 않은 개체도 있고 서식지를 지리산에서 덕유산, 가야산, 수도산 일대로 확장하면서 통제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근 10년간 위치 정보를 확인한 결과 곰이 탐방로 1km이내에서 활동한 비율이 62.4%에 달했고 100m이내에서 활동한 비율도 3.1%였다고 하는데 등산객과 조우하는 일도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 직접적인 공격 피해는 없었다는 점인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 상의 피해도 수백건이나 이어지고 있고 점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 그때부터는 생명을 빼앗아가는 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반달곰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들 서울에 살고있으니 반달곰의 피해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저렇게 방치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누구 하나 죽을때까지 기다리는 건가 싶고 저 곰을 산에다가 아무 대책없이 풀어준 것도 진짜 대책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반달가슴곰 피해 사례

현재 일본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반달가슴곰의 피해가 급증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야생곰의 공격으로 총 1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10월 한 달에만 88명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매년 피해 사상자가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는 중인데 산 속에서 곰을 만나는 일보다 주택가나 집 인근 도로, 농지 등등 생활 반경에서 곰을 만나 피해를 입는 사건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슈퍼마켓에 내려와서 사람을 헤치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 가을철에 특히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서 도심에서도 조건부로 총기 사용을 허가하는 법을 통과시킬 정도라고 합니다.

가을에 먹이가 부족하면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헤치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이같은 일이 점점 반복되는 중이라서 일본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입니다.

매년 수백명씩 피해를 입고 있는 게 바로 이웃나라인데 그걸 보면서도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는 걸 보면 대대적인 지리산 반달곰 습격 피해 소식이 쏟아질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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