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엠지씨커피 왜 이렇게 부르는 거임?

광고 보는데 손흥민과 ITZY가 나와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그러다가 메가엠지씨커피 하면서 끝이 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엠지씨가 뭔가 했더니 메가커피(MEGA COFFEE)의 줄임말도 아니고 늘임말이더군요.

그냥 메가커피라고 부르면 될 것을 왜 굳이 엠지씨커피라고 5글자로 늘려서 말하는 걸까요?

영어가 더 멋있어서 그러는거라고 하기엔 이미 메가커피도 영어고 4글자를 5글자로 늘여서 말하는 것이니 줄임말이라고 할 수도 없고;;

대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 하나만 써도 되고 ITZY 멤버만 나와도 될 것 같은데 굳이 이들을 다 섞어서 쓴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계약기간동안 쓰다가 기간 끝나면 ITZY로 써도 될 것을 돈을 2배나 줘가며 같이 출연시킨 이유가 대체 뭘까요?

손흥미 선수가 ITZY랑 같이 출연하는 거 아니면 촬영 못 하겠다고 했던 걸까요?

가성비로 뜬 브랜드가 왜 굳이 비싼 모델들을 그것도 굳이 섞어서 다 출연시키는 건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몸집에 맞지 않은 과도한 마케팅을 진행하던 업체들은 항상 끝이 안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 없이 오래오래 장수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메가엠지씨커피!!


메가커피 유자스무디 투척 사건

지난 7월 수원의 한 메가커피 매장에서는 손님이 유자스무디를 점주의 얼굴에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피해점주가 해당 사건이 발생한 CCTV 영상을 제보하여 연합뉴스 채널에 올라왔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기라떼 2잔, 고흥 유자망고 스무디 1잔이 완성되어 호출벨을 눌러 손님들이 카운터로 온 상황이었습니다.

두 명이서 4잔을 테이크아웃 주문했으니 캐리어로 담아가실 것 같아서 4구 캐리어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4구 캐리어에 가져갈지 아니면 2구 캐리어에 담고 나머지는 하나씩 손에 들고 갈지 그 앞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뒤에 4팀이나 밀려있는 상황에서 점주는 그 앞에서 고민하는 걸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여성 손님이 2구 캐리어에 담아달라고 했는데 점주가 듣기론 굉장히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담아달라고 했다 주장했습니다.

퉁명스러운 답변을 들은 점주는 마냥 친절하게 대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었고 일단 알겠다고 한 다음 들고 있었던 4구 캐리어를 원래 있던 곳에 던져놓고 2구 캐리어를 다시 들고 옵니다.

영상에서 보면 4구 캐리어를 구석으로 확 던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본 손님이 손님 앞에서 그렇게 캐리어를 던져도 되냐고 물었고 이에 점주는 그건 제 마음이라고 답변을 합니다.

이는 점주가 직접 영상에서 밝힌 내용이며 결국 점주의 말을 들은 손님이 그 말에 화가 났는지 유자스무디를 면전에 그대로 던져버린 사건이었습니다.

점주는 손님들이 많이 밀려있는 상황이면 빨리 음료를 빼기 위해서 물건이나 재료 같은 것들을 살짝 던져서 놓을 수 있다고 했지만 누가 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스무디를 얼굴에 맞은 점주는 바로 나가서 문을 잠그고 경찰을 불렀고 스무디를 던진 손님은 결국 폭행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점주의 입장은 진상 손님에겐 단호하게 행동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었는데 꽤 논란의 소지가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스무디를 투척한 손님의 잘못이 물론 맞긴 하지만 점주의 행동에도 잘못된 점이 있었다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점주의 행동에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는 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사람의 면전에 음료수를 집어던지는 저런 사람들은 꼭 처벌을 받게 된다는 걸 나이 드신 분들이 모두 알았으면 좋겠고 내가 장사를 하게 되더라도 절대 성질이나 짜증은 손님 앞에서 부리지 말아야겠다란 생각이 든 사건이었습니다.


택시 번호판 아바사자 꼭 기억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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