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에 주문한 하동 녹차 명란김 24봉 도착

배민에서 전국별미 첫구매 500원 딜 쿠폰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전국별미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12,400원짜리 쿠폰을 나눠주는 행사인데 아무 상품이나 다 살 수는 없고 정해진 2가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동 녹차 명란김 24봉, 다른 하나는 제주 블랙라벨 감귤 3kg입니다.

감귤은 얼마전에 지겹도록 먹었기 때문에 저는 명란김을 한번 골라봤습니다.

명란김 24봉의 가격은 12,900원인데 12,400원짜리 쿠폰을 적용하니 500원에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무료배송이라서 딱 500원만 내면 됩니다.

결제는 월요일 새벽에 했었는데 화요일인 오늘 바로 도착을 했습니다.

현관문 앞에 두고 간다는 문자를 보고서 바로 가지고 들어왔는데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보통 김은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가 깊은 편인데 이거는 깊지가 않고 좀 납작한 편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한 봉에 김이 8개 들어있고 명란이 톡톡 김에 박혀있던데 한번 먹어보고 다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둘이서 한 봉은 너무 적고 1인당 1봉은 꺼내서 먹어야 할 것 같네요.


드디어 좀 전에 먹고 왔습니다.

1인당 1봉씩 꺼내놓고 먹었는데 혹시나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을 수도 있으니까 1봉 더 놓고 먹었습니다.

비닐껍질을 까니까 명란이 여기저기 박혀있는 김이 나왔는데 일단 사이즈가 굉장히 작았습니다.

갓 지은 밥에 딱 먹는데 고소한 맛은 딱 들어오지만 굉장히 싱거웠습니다.

소금기가 없는 김이라 그런가봅니다.

그리고 간이 약해서 1장만 싸먹으니까 맛도 잘 안나고 그래서 2장씩 싸먹었습니다.

8개가 1봉에 들어있으니 2장씩 4번 먹으니까 바로 끝나더군요.

솔직히 혼자서 3봉은 먹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고소하니 맛은 있으나 간이 약하고 사이즈가 작은 게 단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격!

저는 500원주고 샀으니 맛있게 잘 먹었지만 24봉에 배송비까지 더해서 1만3천원정도 되는 가격이면 사먹기 힘들 것 같습니다.

1봉에 500원도 넘는 가격이고 혼자서 2봉은 그냥 먹으니 한끼에 천원씩 깨지는 돈 입니다.

동네마트에서 싼 김 24봉짜리 2~3천원이면 사는데 그 5배정도 하는 가격이면 너무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좀 더 두툼하고 짭짤하면 좋겠는데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까 뭐 이해합니다.

명란김은 소금을 뿌리지 않고 명란으로 간을 맞췄기 때문에 저처럼 짜게 먹는 스타일은 너무 싱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간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던데 그런 분들한테는 딱 적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검색하다보니까 아이유 김이라고 하던데 아이유의 소장품에서 나오면서 유명해졌다고 들었습니다.

선물로 받은 김인데 밥에 싸먹어도 좋고 짜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좋다고 유튜브에서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많이 짜지 않으니까 술안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맥주 마실때 하나 뜯어서 먹으면 딱 적당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오늘 저녁 먹으면서 월드컵 축구 보는데 진짜 어메이징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전반에 1골을 넣고 앞서가다가 후반에 2골을 먹혀서 1:2로 패배해버렸습니다.

전반에 앞서가고 있는데 다들 마음이 조급해서인지 계속 오프사이드가 나오더군요.

아주 미묘한 차이로 계속 걸리는데 저거 저러다가 후반에 골 안 터지면 조급해서 실수라도 나오는 거 아닌가 했더니만 진짜로 그게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후반에 2골이나 먹히고 침대축구에 당황하고 결국은 마지막에 실수가 터지고 사우디 골키퍼가 또 다 막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중동의 침대축구에 당황한 티가 엄청 나오던데 매번 당하던 저 침대스킬을 남미팀이 당하니까 괜히 웃기네요.

사우디는 카드를 너무 많이 받긴 했지만 그래도 아르헨티나를 잡아버렸으니 남은 경기에서 한번이라도 이기면 16강에 올라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도 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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