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나랑드 사이다 제로 파인애플 500ml짜리 한병을 사먹은 적이 있습니다.
990원인가 90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샀었는데 생각보다 상콤하니 맛있더군요.
제로음료 중에서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그 뒤로는 마트에 갈때마다 2~3개씩 항상 사왔습니다.
그렇게 사와도 하루에 하나씩 먹으니 금방 없어지길래 좀 싸게 나오면 아예 대량으로 구매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뽐뿌나 핫딜게시판을 항상 주시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만개의레시피 라는 사이트에 아주 저렴한 특가가 올라왔었습니다.
만개특가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해당 상품은 나랑드 사이다 제로 파인애플과 그린애플 350ml짜리 페트병으로 각각 20개씩 들어있고 가격은 15,900원이었습니다.
350ml짜리 페트병 총 40병에 15,900원인 겁니다.
파인애플도 있고 그린애플도 있고 각각 섞어서 20개씩 주문도 가능하길래 그린애플은 어떤가 궁금해서 20개씩 반반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개당 400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이니 엄청 저렴한 거죠.
500ml짜리로 사고 싶었지만 특가는 350ml밖에 없길래 어쩔 수 없이 작은 페트병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쿠폰도 적용이 되서 15,105원인가 그렇게 주문을 했고 배송은 3일정도 걸린다고 하더니 오늘 도착예정이라고 배송메시지가 나왔습니다.
10월 25일 오후에 주문했는데 언능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 밥을 먹고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럴때 제로음료를 마시는데 탄산을 마시면 좀 소화가 되는 기분입니다.
일단 트림이 나오니까 더욱 그렇게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뭔가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답답하고 그럴때 콜라나 사이다를 마시면 트림이 나오면서 제대로 쑥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한국인들 특징이 뭔가 싹 내려가는 거 좋아하죠ㅎㅎ 몸에 독소 빼는 거 좋아하고 싹 내려가는 거 좋아하고ㅎㅎ
아무튼 그래서 항상 저는 제로콜라를 박스로 사놓고 마시는데 이번에는 나랑드도 박스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일반 나랑드는 뭔가 밋밋한데 파인애플은 상큼한 맛이 나니까 더 좋더군요.
그린애플은 아직 안 마셔봤고 사과향이 좀 강하다고 하니 마셔보고 괜찮으면 앞으로도 같이 섞어서 주문할 생각입니다.
별로면 그냥 파인애플만 시키던지 해야겠습니다.
어제는 친구가 강남에 와있어서 선릉역 근처에서 만나 술을 마셨습니다.
뽕나무쟁이라는 족발집이 맛있다길래 본점 지하로 내려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오후 5시쯤 들어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더군요.
1층은 아예 배달전용이라서 좌석이 없고 테이블은 지하로 내려가야 있었습니다.
족발은 소자가 없고 중자랑 대자, 특이 있었는데 한방족발이랑 양념이랑 반반씩 나오는 모듬 대자가 47,000원이어서 그걸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반반족발이 나왔는데 엄청 부들부들거리는 족발이더군요.
탱글탱글하게 씹는 거 좋아하는 분들이랑은 맞지 않는 엄청나게 부드럽고 촉촉하고 흐물거리는 족발이었습니다.
양념도 간이 좀 세면서 매콤하고 맛있었고 일반 한방족발도 향이 꽤 강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들거리는 족발 좋아하는데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술은 처음에 소주를 마시다가 냉장고에 들어있는 십장생 막걸리가 너무 맛있게 보이길래 소주 한 병 마시고 난 다음부터는 막걸리로 갈아탔습니다.
막걸리도 잘 팔리는 집인지 제조일자가 딱 이틀 지난 막걸리로 주시더군요.
막걸리 3개에 소주 1병을 마시고 나오면서 계산하니 64,000원이 나왔는데 막걸리는 한병에 4,000원씩 받는 모양입니다.
오랜만에 족발에 막걸리를 마셨더니 기분도 좋고 다른 친구가 또 온다길래 근처 이디야에서 플랫치노 마시면서 노가리 좀 까고 있었구요.
잠시 뒤에 친구 도착했다길래 길 건너에 있는 맥주집으로 가서 간단히 2차 즐기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족발맛인데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맛있는 족발을 배달이나 포장으로 먹을 수 있어서 부럽고 또 강남에 산다는 것도 부럽습니다ㅎ
다음에 강남에서 모임이 있으면 친구들한테 선릉에 족발먹으러 가자고 좀 꼬셔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