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희망나눔 특별융자 긴급정책 공고문 관련

긴급정책 공고문이라면서 설맞이 희망나눔 특별융자 신청 안내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그동안 받았던 무수한 문자들과 비슷비슷합니다.

민족의 대 명절 설을 앞두고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서 돈을 빌려주겠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내가 신청대상자라면서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고 예산이 3조원 넘게 편성되어 있으니 빨리 마감하기 전에 신청하라고 써있을 겁니다.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연 1%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진짜면 아주 행복하겠지만 아쉽게도 현재 이런 상품은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담전화번호를 남겨놓을텐데 거기에 전화하면 모든 상담원이 다 통화중이니 전화번호를 남기라고 할 겁니다.

실제로 이런 상품도 없고 상담전화도 따로 운영하지 않으며 그쪽으로 전화를 걸면 사기꾼일당이 전화를 받아서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뒷통수를 칠 것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문자를 받으면 그냥 무시하시고 절대로 전화번호를 남기거나 연락도 하지 마세요.

은행이라면 은행 대표번호를 남길 것이고 신용보증재단이라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대표번호(1588-7365)를 남길 겁니다.

그 외의 다른 번호는 피싱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토스뱅크에서 대출 재개

1월 1일부터 토스뱅크의 대출서비스가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시중은행에서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분들이 토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꽤 승인율이 괜찮다고 합니다.

카카오나 케이뱅크보다 더 잘 나오는 느낌이네요.

신규영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단계라서 약간 완화를 시킨 모양입니다.

제 주변에서 개인사업자하는 친구는 2천만원이 나왔다고 하고 저는 4천만원까지 나왔습니다.

신분증 찍고 신청서 작성하고 5분정도면 바로 입금까지 가능합니다.

신청 완료하자마자 바로 입금이 되서 좀 놀랐었고 저는 연 4%대로 나왔습니다.

연 3~4%대로 마이너스통장도 뚫리고 지금은 조건이 괜찮은 편이라서 여러 금융관련 카페에도 돈 급할때 토스에서 신청해보라고 추천글 올라오고 나름 흥하는 모양입니다.

언제까지 지금의 조건을 유지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받을 수 있는 분들은 받으세요.

2. 소상공인 500만원 지급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선지급하는 제도를 19일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 돈 쓸 일이 많으니 일단 대출을 해주고 그 뒤에 손실보상으로 지원을 받으면 그걸로 퉁치는 지원제도라고 들었습니다.

신청대상은 지난달 6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이고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 대상이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청하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해서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먼저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3영업일 이내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추후에 손실보상금이 나오면 그걸로 500만원 선지급 받았던 것을 차감하고 남은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만약에 손실보상금이 500만원보다 적게 나오면 일단 차감부터 하고 남은 금액은 연 1%로 5년간 나눠서 상환하게 됩니다.

500만원 선지급을 받고 나중에 손실보상금이 400만원 나왔다면 나머지 100만원은 5년동안 차근차근 갚아야 하는 겁니다.

26일까지 신청을 해야 28일까지 지급을 받을 수 있으니 자격이 되는 분들은 미리 신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때는 휴대폰,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비대면 인증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센터에 내방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는 주민번호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로 접수를 하고 있으며 오늘은 출생년도 끝번호 3, 8만 신청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저는 거리두기 강화에 해당되는 업종이 아니라서 이번에도 제외되었습니다.

빚이 많아서 지원금이 절실한데 매번 제외되는 상황이라 엄청 짜증납니다.

은행에서 돈 빌리고 그걸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며 설 연휴가 지나면 소상공인들 좀 더 챙겨준다고 하니 그거나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