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다주택 논란에 대한 해명

10월 25일 국민의힘 기자회견에서 장동혁 대표의 다주택 논란에 대한 해명이 있었습니다.

민주당에서 장동혁 대표를 두고 아파트 4채를 가진 부동산 싹쓸이 투기 위원장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부동산 규제 완화를 외쳐온 이유가 명백하다면서 장 대표와 일가의 부동산 재산 현황을 비난했습니다.

서울 구로와 영등포, 경기도, 경남, 대전, 충남 보령까지 전국 부동산을 쓸어담았다고 표현했는데 아파트만 4채이고 오피스텔과 단독주택에 지역구가 아닌 대전에도 아파트를 임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충남 보령과 서산, 진주에는 논·밭·임야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토지 재산만 10억원을 훌쩍 넘고 서산의 땅값은 급등했다며 자기 땅값을 올리기 위한 탐욕의 정치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해명

이에 장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그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채를 합한 가격이 6억 6천정도 된다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택을 다 드릴테니 김병기 원내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장미아파트 한 채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분당 아파트 한 채와 바꿀 용의도 있고 등기 비용, 세금까지 본인이 다 부담하겠으니 민주당에서 본인이 가진 부동산을 비판한다면 자신이 가진 모든 주택과 토지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바꿀테니 김병기 원내대표님과 이재명 대통령님이 자신의 제안에 답을 달라고 아주 깔끔한 해명을 남겼습니다.

사실 서울 노른자땅의 아파트도 아니고 총남, 서산, 진주에 땅을 가지고 있는 걸 왜 지적하는지 모르겠고 경기도, 경남, 대전 등등 아파트 4채를 왜 공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남에 아파트 4채면 공격을 받아 마땅하지만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여있는 아파트를 골라서 사놓은 것도 아닌 상황에 조준을 잘못한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강남에 아파트를 지키려고 본인의 직책을 내려놓은 사람도 있는데 말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아파트 4채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비난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 대, 경차 한 대, 오토바이 한 대 있는 사람한테 차가 4대라고 공격하는 느낌”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아파트 4채의 가격은 6억 6천만원 수준이고 다른 부동산을 모두 합쳐도 8억 5천만원 수준인데 강남에 비싼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이를 공격하고 있으니 황당하다는 의견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 민주당 측은 투기 아니면 집이 왜 4채나 있냐며 머리·발 따로 사냐는 둥 부르마블을 하냐는 등 비아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지적은 대통령실에서 똥볼을 찬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인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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