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 동타오닭(드래곤치킨)을 아시나요

세계테마기행에 베트남 토종 동타오닭이 나왔습니다.

딱 보기에도 다리가 엄청 크고 두꺼워서 드래곤치킨이라고도 불린다는데 베트남 동타오 마을에서 나는 토종닭이며 황실 진상품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순종 동타오닭 한마리의 가격은 무려 200만동으로 일반 닭보다 훨씬 비싸다고 하며 200만동이면 한화로 대략 11만5천원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몸값이 비싼 수컷닭은 한화로 거의 200만원까지도 한다고 하니 일반 닭이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걀 하나의 가격도 한화로 2천원정도라서 달걀 한 판을 구하려면 6만원씩이나 줘야하는 셈입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달걀은 비싸서 사먹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다 부화를 시켜서 키운다고 합니다.



닭발의 크기가 거의 사람 주먹만큼 큰데 크기가 커서 식감도 엄청 탱글하고 맛있어서 베트남의 부유층에게 인기가 높은 닭입니다.

다리의 무게만 1 ~ 1.5kg까지 나가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볶음 요리로 먹으면 최고라고 하는데 닭발요리 잘하는 분이 베트남에 가게차리면 대박나지 않을까요?

아니면 국내에 들여와서 대량으로 육성하고 그걸로 닭발전문점을 내도 사람들 줄을 서서 먹을 것 같은데 예민한 닭이라 전문가가 아니면 사육이 쉽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일반 닭은 1년에 알을 300개이상 낳지만 동타오 닭은 1년에 약 40개정도 산란을 하며 부화도 잘 안 되는 편이라서 사육이 더 어렵습니다.

다른 닭에 비해 먹는 양도 2배라고 하니 국내에 사육을 위해 들여오긴 힘들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베트남에 갈 일이 있다면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BS 골라듄다큐

예전에는 혼자 술을 마실때 영화를 틀어놓고 먹거나 아니면 넷플릭스 드라마 같은 걸 틀어놓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괜히 사람들한테 카톡도 보내고 했는데 항상 그렇게 술을 마시면서 본 영화나 드라마들은 딱히 기억도 안 나고 그렇다고 이미 본 걸 또 다시 봐야하나 싶고 애매해지는 그런게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집에서 혼술을 할때나 혼밥을 할때 그냥 흘러가는대로 볼 수 있는 세계여행 같은 채널들을 틀어놓거나 아니면 EBS 골라듄다큐 같은 것들을 틀어놓고 보는 편입니다.

이번에 나온 동타오닭 역시나 얼마전에 혼술을 하다가 본 건데 티비에서 해주면 그냥 보거나 아니면 유튜브 채널을 들어가서 틀어놓고 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봄 철 달래장이 나오길래 갑자기 그게 땡겨서 동네 야채가게에 갔다가 달래를 2천원주고 사오기도 했습니다.

레시피 검색해보니까 고춧가루에 진간장에 들기름, 다진마늘, 통깨, 설탕 살짝 들어가던데 그 외에 액젓을 넣는 분들도 있고 미림을 넣는 분들도 있고 취향에 맞게 좀 더 섞으면 된다고 합니다.

달래간장에 구운김에 밥이랑 해서 먹으면 한그릇 뚝딱인데 이제 슬슬 봄이 오는가 봅니다.

오늘도 저녁에 혼자서 술이나 한 잔 할 생각이고 이따가 집 앞에 있는 마트에서 할인하는 제품들이랑 막걸리에 맥주 피처 하나 사다가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롯데슈퍼에는 저녁 7시가 넘으면 즉석식품들을 30~40%까지 할인해줘서 그거 사다가 술이랑 먹곤 하는데 냉채족발이나 하나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지금 롯데마트나 롯데슈퍼에서는 땡큐절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할인행사를 많이 하고 있으니 집 근처에 롯데마트나 롯데슈퍼가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땡큐절 행사는 4월 9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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