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임신을 하더니 달달한 게 땡기는지 맨날 초콜렛을 입에 달고 삽니다.
거기에다가 요구르트도 맨날 마시는데 이번에 다 떨어졌다고 하길래 마트에서 푸르밀 비타요구르트 65ml 20개짜리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온라인 앱으로 마트에서 주문을 할 수가 있어서 요구르트를 검색해보니 일반 서울우유 요구르트는 65ml 20개에 3700원이고 푸르밀 비타요구르트는 65ml 20개에 1980원이길래 더 저렴한 걸로 주문해봤습니다.
그 외에 덴마크 하이요구르트라고 사이즈 좀 큰 것도 있던데 이건 당이 35% 낮은 거라고 해서 다음에 한 번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덴마크 하이요구르트는 10개 2480원이었는데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꽤 커보였습니다.
이따가 마트 지나갈 일 있으면 용량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고 와야겠습니다.
점심쯤 식자재마트 앱으로 주문을 해서 오후 3시쯤 배달이 도착했고 이것저것 식재료들 온 거 정리하고 푸르밀 비타요구르트 냉장고에 낱개로 다 정리해서 넣으면서 하나 까서 먹어봤는데 맛은 일반 요구르트랑 딱히 다른 게 없었습니다.
다만, 끝맛이 살짝 밍밍하면서 덜 텁텁하다고 해야하나?
찾아보니까 칼로리도 상당히 낮고 당류도 낮은 편이라서 앞으로는 푸르밀로 계속 주문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웹호스팅을 변경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변경하려고 하는데 중간에 FTP접속이 안 되고 백업한 파일들을 올리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대충 수습하면서 하나하나 스킨 다시 깔고 플러그인에서 추가할 거 추가하고 글 불러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겨우 FTP접속이 되서 백업해놨던 파일들 다시 옮기고 한바탕 문제된 것들을 다 해결했더니 새벽 5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마무리하고 물 한 잔 마시고 누워서 스마트폰 좀 했더니 아침 6시가 넘어서 대충 정리하고 바로 잤습니다.
그렇게 딱 6시간 자고 12시에 일어나서 고기 구워주고 밥 먹고 잠깐 또 올라온 글들 읽다가 테스트해야 할 거 생각나서 하고 다시 일하고 그러다보니 벌써 오후 5시가 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하루를 굉장히 길게 쓰고있는데 와이프가 노브랜드에서 초콜렛들 좀 사다달라고 해서 이제 또 씻고 슬슬 나가볼 생각입니다.
대충 새벽에 마무리하긴 했는데 아직도 블로그에서 뭔가 기능이 다 정상화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관계로 이것저것 다 테스트해보면서 문제되는 부분을 해결해봐야겠습니다.
블로그는 하나 돈을 대면 거기서 삐끗할 경우 하루종일 정상화에 매달려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웬만하면 처음 셋팅해놓고 그 다음에는 아예 건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글자 크기가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놔두고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도 약간 사이즈가 안 맞아도 그냥 그대로 쓰는 편인데 웹호스팅 옮기는 문제는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오랜만에 건드려봤습니다.
근데 앞으로 남은 작업들이 몇개가 더 있다는 게 문제네요.
될 수 있으면 방문자가 적은 새벽시간에 남은 작업들도 하나하나 마무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