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민간임대 10년거주 된다고

어제였나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민간임대 소식 들었냐는 카톡이 왔습니다.

층에 따라서 전세보증금이 다른데 일단 제일 저렴한 2층이 전세 3억9천만원이고 그 10%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다고 해서 저도 찾아봤었습니다.

일단은 신청기간이 종료되긴 했는데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잔여세대가 남아있다고 했고 오늘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오시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공공임대도 아니고 민간임대이면 나라에서 보증금을 지원해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 대출이 90%나 나온다는 건가 싶어서 다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10%만 내면 입주가 가능한 게 아니라 계약금이 10%인거고 대출은 최대 80%까지만 가능하더군요.

3억9천만원의 전세에서 대출이 80% 나오는거면 3억1천200만원이 대출이고 나머지 내가 내야할 보증금 20%가 7천8백만원이라는 소린데 3억이 넘는 돈을 대출받으면 그 이자가 얼마나 나올지…



그렇다고 3억9천만원이라는 거금도 없는 상태인데 이건 저희랑은 상관없는 이야기겠구나 싶어서 그냥 넘겼습니다.

역시 호계동 대단지 아파트에 10년 거주가 가능한데 3900만원만 보증금을 내고 들어갈 수 있을리가 없죠.

저도 지금 민간임대아파트에 살고있는데 민간임대의 가장 큰 단점은 일단 전세자금대출 보증보험이랑 2년마다 5%씩 보증금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동네 아파트 매매가가 내려가는 추세인데도 2년마다 보증금을 5%씩 올리니 그때마다 내 돈을 1~2천만원씩 더 올려줘야하는 게 좀 귀찮았습니다.

건설사에 전화해봐도 그 가격이 맞다면서 계속 보증금을 올리더군요.

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게 낫긴 하겠지만 그래도 주변 시세가 내려가는데 5%씩 올려달라는 건 살짝 너무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씩 올리는거야 어떻게보면 엄청나게 큰 돈은 아니니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전세자금대출 보증보험 문제입니다.



이게 민간공공임대라서 처음 들어갈땐 전액 보증이 되었는데 보증보험이 갱신되는 시기에 갑자기 전액보증에서 일부보증으로 바뀌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전세보증금 전액을 다 보증해주는 걸로 들어갔더니 1~2년이 지난 뒤에 갑자기 일부보증으로 바뀐다는 통보를 건설사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에도 알아보고 건설사에도 통화를 해봤는데 일부보증으로 가입해도 대한민국에서는 법적으로 문제되는 게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주택도시공사에서 일부보증으로 바뀌는 것을 허락했다고 하는데 아파트의 시세에 따라서 일부보증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하니 민간공공임대 아파트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민간공공임대 아파트의 경우 저만 따로 보증보험을 들 수 있는 게 아니라 건설사에서 모든 세대에 일괄 가입을 하는 거라 어쩔 수 없이 일부보증을 따라가야 합니다.

일부 세대만 따로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도 없고 법으로도 일부보증은 문제가 없는 부분이니 그냥 그렇게 진행이 된다고 통보를 받았는데 전세대출이긴 하지만 제 돈이 여기에 다 묶여있는 상태에서 일부만 보증을 해주는 건 너무 불안한 일이라 저는 이번 계약기간만 끝나면 민간공공임대 아파트를 나가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다른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안양 호계동에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민간임대 공고가 나왔다고 하니 잠시 기대감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긴 한데 전세가 거의 4억이니 제 상황에선 들어갈 수 없을 것 같고 다른 부동산이나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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