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코로나 시기에 경기도 양주의 한 고깃집에서 갑질 사건을 일으켰던 모녀가 있었습니다.
옆 자리에 노인을 앉혔다는 이유로 식당 사장에게 막말을 하고 환불을 요구하며 방역수칙을 어겼다고 신고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진상손님 중 최고봉이라 할 수 있었는데 당시 육성 녹음파일까지 올라오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사건이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무조건 소송을 해서 본때를 보여주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그 사건의 형사소송과 민사소송 판결이 모두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형사소송에서는 모녀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씩이 확정되었고 민사소송에는 모녀에게 각각 700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하는데 고깃집에서 행패부린 사건으로 인해 총 2400만원을 물어주게 생긴 셈입니다.
모녀가 먹었던 고기값이 대략 3만원정도였다고 하니 그 800배를 물어내게 된 셈인데 근래에 들었던 소식들 중에 가장 통쾌한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깃집 행패 진상손님
일명 경기도 양주 갑질 모녀 사건으로 불리며 옆자리에 노인들을 앉혔다는 이유로 고깃집 사장에게 환불을 요구하고 사과를 요구했던 모녀는 고깃집 사장에게 반말을 시전하며 너네 방역 수칙을 어겼다고 찌르면 벌금 300만원인 거 모르냐며 방역수칙 어긴건 거기에 갔던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라며 뭘 알고 장사하라는 식으로 협박을 이어나갔습니다.
고깃집 사장은 방역수칙을 어긴게 없다고 설명하였지만 갑질 모녀는 두고보자고 하며 신고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리뷰에 올리겠다는 말도 하였고 욕설까지 하며 무조건적인 환불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고깃집 사장은 해당 모녀를 공갈미수·업무방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를 하였고 당시 커뮤니티에서도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자리를 바꿔달란 것도 아니고 식사를 다 한 이후에 카운터에 와서 옆자리에 노인들을 앉혀서 매우 불쾌했기 때문에 환불을 해달라는 주장이었는데 처음엔 사장님도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를 하고 설명을 드려서 좋게좋게 보내드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분을 이기지 못한 모녀가 가게에 전화를 해서 폭언과 욕설 및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계산했던 돈을 다시 환불해달라고 우긴 것입니다.
당시 일을 했던 사장님이나 직원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일을 했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 같은데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신고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협박까지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어쨌거나 해당 사건으로 가게는 며칠간 문을 닫기도 했고 사장님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 결국 갑질 모녀는 1심에서 각각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하였고 2심은 기각, 대법원까지 올라갔던 사건도 역시나 상고장 제출 기각으로 벌금형 500만원씩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형사재판으로 벌금형이 확정되었으니 이제 민사로 조지는 명분이 주어진 것이고 결국 민사재판을 진행하여 배상금을 각각 700만원씩 받아냈다고 합니다.
피해를 입었던 고깃집 사장님은 작년 11월에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모든 재판이 끝났고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민사소송을 통해 받게 될 배상금 1400만원은 전액 좋은 일이 사용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가끔 음식점에 가서 행패를 부리는 진상손님들이 있는데 다 뒤집어 놓으면 알아서 환불을 해줄거라 착각하겠지만 오히려 이렇게 소송까지 가서 수천만원의 벌금과 배상금을 토해내야 할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