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주차장 1시간 요금 그리고 이 동네 주차 관련해서 좀 적어보려합니다.
서울역 근처에서 만날때는 보통 서울역 롯데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10분당 1천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금액을 받긴 하지만 롯데마트에서 5만원 이상 물건을 사면 3시간은 무료주차이기 때문에 갈때 장을 좀 보면 5만원은 금방입니다.
사가야 할 것들이 많으면 10만원 넘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10만원 이상 물건을 사면 5시간이 무료이기 때문에 서울역 주차장이 은근 꿀입니다.
서울역에다가 차를 대고 남대문까지 걸어가서 시장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고 한참 놀다가 와서 마트에 식재료 사가지고 가면 딱입니다.
롯데마트는 은근 회코너가 괜찮고 오후 6시쯤되면 벌써부터 떨이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저녁에 횟감 사가지고 집에 가서 술 먹기 좋습니다.
서울역쪽은 그냥 맘 편하게 서울역 주차장에 차를 대면 되는데 숙대 근처에서 만나면 차를 대기가 참 애매합니다.
동네 골목길이 좁아서 잠깐 차를 대고 나오기도 힘들고 청파동 주민센터에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자리도 없고 좁아서 너무 힘듭니다.
유료주차장이라도 제대로 있으면 좋겠는데 뭐 그런 것도 없죠.
그나마 남영동쪽으로 내려가면 유료주차장이 있긴 한데 여기는 공영주차장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지난주에는 숙대 근처에서 만날 일이 있어서 어디에 차를 세울까 하다가 숙대 주차장 안에다가 주차를 한 적이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1시간 요금이 3800원이라고 하고 자리가 많다고 하길래 그냥 마음 편하게 여기에다가 해야겠다 하고 갔었습니다.
주차장은 입구가 여러개 있었는데 저희는 정문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서 차를 세웠고 1시간 기본요금 3800원에 10분 추가요금 600원 해서 총 4400원을 냈습니다.
1시간에서 1분만 넘어가도 바로 10분 추가요금인 600원이 나오니 시간계산 잘 하셔야 합니다.
가격은 청파동청사 공영주차장이 1시간에 18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남영동쪽에서 약속이 있다면 선린쪽에 있는 청파동1마을공원공영주차장도 1시간에 1800원입니다.
대신 청파동청사 공영주차장은 좁고 자리가 거의 없는데 청파동1마을공원공영주차장은 넓고 자리가 꽤 많아서 될 수 있으면 청파동1마을공원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숙대 바로 근처에서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숙대 주차장을 이용했고 1시간 살짝 오버되서 4400원을 내고 나왔습니다.
서울은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기가 참 불편한데 그렇다고 또 차를 안 끌고 갈 수도 없는 동네라서 가끔 가기 싫을때가 많습니다.
근데 또 서울에는 살고 싶죠ㅎ
맨날 용산 용문시장 지날때마다 여기 물떡 참 맛있는데 하며서도 주차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문시장 근처에 딱히 주차할 곳도 없고 도로가 좁아서 잠깐 세울수도 없고 동네 골목도 좁고 주차장이 하나 있긴 한데 역시나 거기도 좁으니 불편하더군요.
그렇다고 용산역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와서 사기도 불편하고 서울은 주차가 제일 문제입니다.
그래도 서울에 살면 좋은점이 일단 맛있는 중국집이 많다는 건데 서울에 살때는 동네에 맛있는 중국집이 많다는 걸 몰랐습니다.
그냥 어느 동네에나 오래되고 맛있는 중국집은 흔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이사를 다녀보니 맛있고 오래된 중국집을 찾는 게 힘들더군요.
신도시로 가면 특히나 맛있는 중국집 찾는 게 더 힘든데 비싼 주차비까지 내고 숙대에서 중국음식 한끼 먹고 왔더니 더더욱 서울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서울에 그 것도 재래시장 근처에서 살고 싶은디 이번 생에선 힘들 것 같고 다음 생에서나 좀 돈 많은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