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4시간 혈당 수치 정상이 되기 위해서는

식후 4시간 혈당 수치 정상은 어느 정도이며 정상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혈당 조절 목표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정상수치 기준

식전, 식후 1시간, 식후 2시간에 수치를 확인하며 4시간 혈당 수치까지 체크하진 않지만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4시간 기준도 적어드렸습니다.

식후에 혈당이 높아지면 급격한 인슐린 분비로 인해 췌장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잘 체크하시고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슈거 크래쉬(반응성 저혈당)

반응성 저혈당이란 식사 후 몸속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밥을 먹고나면 미친듯이 잠이 쏟아진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 식후 반응성 저혈당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내가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이 졸음이 쏟아지니 이게 왜 이런가 생각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저혈당이 생기게되면 온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허기가 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혈당이 나타나게 된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휴식을 취하여야 하며 간단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식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내려갔다가를 반복하게 되면 혈당의 변동 그래프가 뾰족뾰족한 모양으로 나오며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

식사를 한 전후로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나타나게 되면 만성피로나 두통, 갈증, 손 떨림,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서 혈당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혈당이 급상승했다가 다시 내려갔다가를 반복하는 경우는 당뇨병은 물론이고 치매나 암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혈당 스파이크처럼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것은 당연히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혈당이 급상승하면 인슐린도 그만큼 많이 만들어내야하기에 우리 몸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당뇨 자가진단법

예전에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자가진단법인데 딱 3초면 내가 당뇨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가진단법은 굉장히 단순한데 주먹을 3초간 꽉 쥐었다가 폈을때 손바닥이 3초 이내에 빨갛게 바뀌면 정상이고 여전히 하얗게 질려있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뇨인경우 피가 빨리 돌지 않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 진단법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당뇨에 걸리면 손발이 저리고 원인 모를 통증이 생기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당뇨를 예방하는 법

운동을 하거나 다른 방법들도 많겠지만 간단하게 식습관만 바꿔도 당뇨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먹는 순서를 바꿔주는 것인데 채소를 먼저 먹고 그 다음에 고기나 생선 등의 단백질을 먹고 지방을 먹고 가장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와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먼저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하죠.

한국사람들은 밥을 다 먹고 과일을 후식으로 먹는데 과일에 있는 당은 식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소량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 바로 앉지 말고 10분 정도 산책을 해서 몸을 움직여주면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식후 4시간 혈당 수치 및 당뇨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적어드렸는데 저도 요즘 몸이 안 좋아서 계속 이런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운동을 안 하니 여기저기 몸도 안 좋아지고 괜히 더 무서워지네요.

식곤증이 심한 것도 그렇고 많이 불안하긴 한데 당뇨가 의심되는 분들은 자세한 검사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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