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초에 수향미 골든퀸 3호 상등급 쌀 10kg을 18,000원정도에 샀었습니다.
그때가 진짜 한창 쌀값이 저렴할 때였었고 마침 쌀이 떨어졌길래 사서 겨울동안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향미는 처음 먹은건데 밥을 다 지으면 구수한 누룽지 향이 올라오는 게 참 좋았고 밥맛도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제품으로 사려고 검색을 해봤는데 여기저기 다 찾아봐도 수향미는 3만원이 최저가네요.
1년도 아니고 딱 3개월만에 다시 가격이 올라간 겁니다.
뭐 원래 쌀값이 이 정도는 했으니까 작년 11월이 이상한거였으니까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그냥 가격이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정도?
이번에는 좀 다른 쌀을 먹어볼까란 생각도 들어서 삼광미도 찾아보고 있는데 대부분 10kg에 3만원은 넘어갑니다.
당진 해나루쌀 삼광미 특등급이 3만원에 올라와있길래 이걸로 살까 고민중입니다.
수향미도 맛있었는데 진밥 좋아하는 사람은 삼광미가 잘 맞는다고 하니까 이것도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입맛에 잘 맞는걸로 정착하려고 하니 이번에는 삼광미를 사봐야겠습니다.
10kg짜리 쌀 사면 3개월정도 먹는데 워낙에 배달을 자주 시켜먹다보니까 집밥을 안 해먹는 탓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면 2개월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밥을 해먹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마지막 남은 쌀로 밥을 해서 남은 건 냉동실에 넣어뒀고 지금 한 5인분 남아있습니다.
쌀 주문하면 아마 이번주는 힘들고 다음주 월요일이나 도착할 것 같은데 남은 밥으로 주말까지는 해결을 해야합니다.
내일 점심은 곰탕국물로 떡국 해먹자고 했으니 일단 떡국떡이나 물에 불려놓고 그걸로 점심을 해결하려 합니다.
저녁부터 이제 토요일이랑 일요일 먹어야하니 뭐 먹을지 좀 생각해봐야하는데 일단 내일 저녁은 무조건 김치찌개를 먹어야됩니다.
지금 목살을 냉장실에 넣어둔지가 이틀째라서 이거 더 놔두면 냄새날 수도 있습니다.
구워먹고 남은 목살이랑 생목살 다 같이 넣어서 찌개 끓여먹으려고 하고 그거까지 싹 먹으면 토요일은 장 보러 나갈 생각입니다.
냉장고에 더 이상은 파먹을 게 없으니 나갔다가 두부랑 버섯이랑 해먹을 것들을 좀 사와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대패삼겹살 남은 것도 약간 있는데 그거는 콩나물불고기로 마지막 깔끔하게 해먹고 치울 생각입니다.
콩나물만 사오면 될 것 같고 집에 고추가루도 다 떨어져서 그것도 사야합니다.
은근히 살 것들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마트에 가면 뭘 사야할지 갑자기 다 까먹게 됩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살 것들 나한테 다 보내놓고 체크해가면서 사야합니다.
집에 계란도 다 떨어져서 같이 사와야겠습니다.
전에는 인터넷으로 계란 한 판을 시켰었는데 가격도 괜찮았고 하나도 깨진 거 없이 잘 배달해주셨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 살까 했더니만 얼마전에 후기 하나가 안 좋게 올라왔더군요.
다 깨져서 왔고 그거 교환해달라고 했는데 또 깨져서 오고 그렇게 몇번을 교환했더니 블랙 먹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사진으로 보니까 완전히 다 와장창 깨져있던데 그걸 계속 바꿔달랬다고 소비자한테 블랙리스트를 먹이는 건 좀 아니지않나 싶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판매자나 배달업체 측과도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뭔가 그거 보는데 찜찜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나가는 김에 그냥 사들고 들어오려고 합니다.
이번주도 딱히 뭐 한 게 없는데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다음주에는 일을 몇가지 더 추가할 생각인데 기존에 방식으로 너무 오래해서 잘 붙이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