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은행 별 금리 비교 정보입니다.
6월 들어 청년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금융 상품이 바로 최고 연 7~8%라는 파격적인 금리에 비과세, 정부 기여금 혜택까지 얹어주는 3년 만기 ‘청년미래적금’입니다.
기존의 5년짜리 적금은 기간이 너무 길어 중간에 해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상품은 3년 만기라 확실히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월 최대 50만 원씩 꽉 채워 저금하면 정부 보너스를 더해 만기 때 최대 2,255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다들 어느 은행으로 가야 할지 비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은행의 기본 금리는 연 5%로 똑같지만, 내가 어떤 우대 조건을 채울 수 있느냐에 따라 최종 금리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최고 연 8.0%를 주는 대형 은행들
우선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최고 연 8%의 고금리를 제시한 대형 은행들과 우정사업본부(우체국)입니다.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 IBK기업은행이 여기에 해당하 기본 금리 5%에 은행별로 최대 3%p의 우대금리를 더해주는 구조입니다.
KB국민은행 (최고 8.0%): 카드나 자동이체 관련 우대금리를 무려 연 0.8%p나 챙겨줍니다. 공과금 자동이체 월 2건 이상, KB리브모바일 요금제 자동이체, 혹은 KB국민카드 결제대금 출금 중에서 한 가지만 골라 12회 이상 유지하면 됩니다. 주거래로 국민은행을 쓰시던 분들에게 가장 유리합니다.
NH농협은행 (최고 8.0%): 농협카드를 이용하면 연 0.7%p를 더해줍니다. 만기 전전월말까지 월평균 이용 실적이 20만 원 이상이면 되는데, 실적 허들이 다른 곳보다 낮아서 생활비 카드로 쓰기에 아주 괜찮은 조건입니다.
하나은행 (최고 8.0%): 하나카드로 결제한 실적이 24회차 이상 있으면 연 0.6%p를 얹어줍니다. 매달 큰돈을 쓰지 않더라도 횟수만 채우면 되기 때문에 소액 결제를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우리은행 및 IBK기업은행 (최고 8.0%): 두 곳 모두 해당 은행 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 연 0.5%p의 우대금리를 줍니다. 기업은행의 경우 만기까지 월평균 30만 원 이상 써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신한은행 (최고 8.0%): 카드 우대금리는 연 0.2%p로 다소 낮지만, 급여 이체나 첫 거래 연계 같은 다양한 가점 항목이 꼼꼼하게 찢어져 있어서 기존 신한은행 유저들이 접근하기 좋습니다.
최고 연 7.0%를 제공하는 은행들과 인터넷 은행
지방은행들과 일부 인터넷 전문은행은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하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iM뱅크(대구은행), BNK부산, BNK경남, 광주, 전북, Sh수협은행 등이 속해 있습니다.
대형 은행보다 최고 금리는 1%p 정도 낮지만,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들이 상대적으로 단순하거나 기존 앱의 편리함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복잡한 카드 실적을 채우기 싫고 주거래를 인터넷 은행으로 쓰시던 청년분들이라면 카카오뱅크 같은 대안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
참고로 청년들이 많이 쓰는 토스뱅크의 경우, 올해 12월에 청년미래적금을 조금 늦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금 당장 가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토스 외에 다른 14개 금융기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공통 우대금리 챙기기
어떤 은행을 고르든 상관없이, 내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가져갈 수 있는 공통 우대금리 항목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소득 우대금리’로 신청하는 시점에 내 개인 연소득이 총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라는 것이 확인되면 은행들이 공통으로 연 0.5%p의 우대금리를 그냥 얹어줍니다.
둘째는 ‘재무상담 이수 우대’이며 적금을 깨지 않고 만기까지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교육을 온라인으로 이수하기만 하면 연 0.2%p의 보너스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몇 편만 편안하게 시청하면 되는 수준이니 이건 무조건 챙기셔야 이득입니다.
청년미래적금 은행 별 금리 비교 총정리
단순히 8%라는 숫자만 보고 생판 처음 보는 은행에서 카드를 새로 만들며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청년미래적금은 월 최대 납입 한도가 5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은행별 우대금리 0.5%p 안팎의 차이가 만기 때 주는 실제 이자 금액의 차이로는 몇만 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영리한 선택은 현재 내가 급여를 받고 있거나, 평소에 가스비나 통신비 같은 공과금이 알아서 빠져나가던 ‘내 주거래 은행’의 앱을 가장 먼저 켜보는 것입니다.
이미 채워져 있는 급여 이체 실적이나 기존 카드 이용 금액만으로도 가뿐하게 최고 금리 요건을 채울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은행별 특징과 내 소비 패턴을 잘 분석해서 나에게 맞는 은행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