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신지도수산 방어회 기름이 어마어마함

오늘 점심에 방어회를 사온다고 해서 너무 비싸면 사오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은 2개나 사가지고 왔더군요.

상품권이 있어서 저렴하게 샀다고 했는데 노량진 신지도수산 방어회라고 들었습니다.

이름까지 왜 기억하냐면 오늘 먹었던 방어가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다른 회들도 엄청 두툼하게 썰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노량진에 가게 된다면 기억해야겠다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매운탕거리는 도다리 알까지 같이 챙겨주셨는데 회를 다 먹고 끓여먹으니 도다리 알이 엄청난 별미였습니다.

살살 녹는 게 너무 맛있더군요.

올 겨울 방어회는 처음이었는데 특대방어인지 엄청 두툼하고 기름이 진짜 장난 아니었고 한 5점 정도 먹으니까 금방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집에 있는 묵은지랑 같이 싸먹고 화이트 와인까지 가져와서 그거랑 먹는데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방어회 하나랑 모듬회 하나를 포장해왔는데 모듬회에 있는 광어나 연어, 참돔도 다 너무 맛있었고 오늘 먹었던 방어가 너무 기름져서 올해 방어는 더 안 먹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약간 늦은 점심으로 방어회를 먹고 와인도 마시고 집에 있는 막걸리도 하나 꺼내서 먹고 잠시 쉬다가 집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나 잠깐 가자고 나왔는데 하필이면 오후 5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해서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눈이 오늘 많이 온다고 하길래 그 전에 빨리 갔다오려고 했더니 하필이면 마감 시간이라서 카페는 그냥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와서 매운탕에 밥이나 대충 말아먹고 쉬었습니다.

매운탕은 양념이 적은건지 아니면 물을 많이 넣은건지 생각보다 많이 싱겁길래 고추가루도 넣고 참치액도 넣고 소금도 넣고 그렇게 대충 간을 맞춰서 먹었네요.

매운탕도 건더기가 엄청 많았고 기름져서 밥 말아먹기 딱 좋았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노량진에 방어가 너무 비싸졌다고 나오길래 그냥 비싸면 다른 회 사와도 된다고 했는데 안 먹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ㅎ

저희도 다음 번에는 온누리상품권 싸게 충전이 가능하면 그때 한 번씩 충전해서 수산시장갈때 쓰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번 상생페이백으로 상품권을 받았는데 카드만 연동해놓으면 가맹점에서 카드 긁을때 알아서 온누리상품권이 긁힌다고 하더군요.

내일 수산시장이나 가맹점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긁히는지 테스트해보고 나중에 제대로 한 번 충전해봐야겠습니다.

노량진 신지도수산 방어회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에 노량진수산시장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다시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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