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 창업하려면 부동산 계약 먼저 해야한다는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의 발언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연일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저격하고 있는 오재나 김재환PD의 유튜브에는 연돈불카츠 폐점률 70%의 가장 큰 원인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영상에는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 정윤기 회장의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었는데 그는 처음 창업을 할때 가맹 본부에서 제대로 된 정보 공개를 받았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부동산 계약을 먼저 해야 정보 공개서, 예상 매출 산정서, 계약서 등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고 부동산 가계약을 하지 않으면 예상 매출 산정서도 받을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을 계약하기 전까지는 구두로만 설명을 해줬다고 하는데 영업사원은 매출 3천만원이 날 경우 원가율이 40%, 인건비 임대료가 10% 이런식으로 해서 수익률이 20%정도 난다는 식으로 설명을 했다고 했습니다.
원래 가맹점을 시작할때는 정보 공개 신청을 하면 본사에선 전부 다 공개를 해줘야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구두로만 설명을 듣고 시작하다보니 예상과는 다른 결과에 폐점률이 70%를 넘겼다는 의미입니다.
구두로 설명을 듣고 막상 계약을 해보니 본사의 말과는 너무 다른 매출이 나왔고 이 때문에 폐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습니다.
구두로 들었을때와 막상 부동산 가계약을 하고 나서 받은 자료는 차이가 있었지만 이미 부동산이나 인테리어 계약까지 한 상황에 이를 되돌릴 수는 없으니 일단 시작해보자 했다가 결국은 폐점률이 70%가 넘는 날벼락을 맞았다고 김재환PD는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종원 대표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나머지 매장 점주님들은 신났다며 매출이 더 올라갔다는 망언을 해서 다른 점주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발언이 김재환PD가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저격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연돈볼카츠 매장을 하나 오픈하려면 대략 1억5천만원이 든다는 소리가 있던데 매장에 따라 당연히 그보다 더 큰 금액이 들어간 곳도 있을거고 대한민국의 현재 구조상 은퇴 후 지금까지 모은 은퇴자금을 다 넣은 분들도 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가 워낙 좋았고 연돈이라는 이름값도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구두 설명과는 현실이 다르더라도 일단 믿고 시작하는 분들도 있었을텐데 그 큰 돈을 들여서 창업을 했다가 결국은 폐점을 하는 결과를 낳았으니 가맹점주들이 얼마나 분노를 했을지 상상이 안 갑니다.
그런 상황에 티비에 대표가 나와 다른 점주들은 매출이 올라가서 신났다는 소리를 했으니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