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용인 동백 스프링카운티자이 실버타운 실버아파트 이야기를 해봅니다.
얼마전 미운우리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1300세대가 넘는 국내 최대의 실버타운아파트가 소개되었습니다.
5성급 호텔 출신의 주방장님이 직접 식사를 만들어서 제공해주는 곳이라고 하며 소개가 되었는데 입주자격이 60세 이상만 들어올 수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배우자가 60세 이상이면 부부가 같이 입주할 수 있다고 하는데 1분 거리에 용인 세브란스병원이 바로 있어서 의료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세브란스까지 따로 연결된 통로가 있어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무엇보다 병원 내부에 입주민들을 위한 별도의 수납창구가 있다고 해서 더 편해보였습니다.
원래 접수창구에 가면 서류를 받아서 어디로 이동하시라고 하고 여기저기 뺑뺑이를 시키는 곳이 많은데 입주민을 위한 수납창구가 있으면 알아서 한번에 다 서류를 발급해주고 일처리를 해주니 상당히 편할 것 같았습니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으로 매매가 가능한 단지입니다.
일반적인 실버타운은 보증금을 넣고 매달 월세를 내며 거주하는 방식이지만 해당 단지는 내가 매매를 하면 내 명의로 등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증금을 떼일 걱정이 없는 곳입니다.
내부에 사우나 시설도 있고 무료영화관, 당구장, 서예관, 피트니스는 물론이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호텔 출신 주방장님이 음식을 만들어주는데 식비가 한끼 9천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식사비와 커뮤니티 시설 이용료, 난방비에 관리비까지 다 챙정해도 100만원이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생활비가 가장 적게드는 실버아파트인 셈입니다.
미우새 용인 동백 스프링카운티자이 실버타운 실버아파트
매매가 된다고 하면 가장 궁금한 게 바로 가격일텐데 방송에서 소개된 매매가는 30평형이 6억 5천만원이었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온 매물은 그보다 저렴한 6억 1천만원도 보이는 편이니 단지의 위치에 따른 가격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단지는 매매도 가능하지만 전월세로 거주도 가능한데 방송에선 전세가 4억원, 반전세가 보증금 2억에 월 150만원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월세를 검색해보니 59m²가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140만원으로 올라온 매물이 있더군요.
궁금하시다면 월세로 잠시 거주해보고 매매를 결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분양형으로 입주할 수 있는 실버단지가 없습니다.
2015년에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전에 분양을 했던 단지만 실버아파트로 매매와 입주가 가능한 것인데 이는 노인복지법이 다시 개정되기 전까지는 바뀌지 않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남아있는 마지막 100% 분양형 실버타운이라는 희소성이 있는 단지이기도 합니다.
용인시 동백동은 도심 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입지이고 수도권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이 하락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까지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으니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기에도 어려움이 없고 시니어를 위한 여러 커뮤니티도 잘 구성이 되어있어서 노후를 보내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점차 노인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실버단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병원이 가깝고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는 아파트라면 그만큼 인기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 노인복지주택의 수는 고작 38개 뿐이니 여유가 된다면 수도권에 있는 실버아파트를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