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식사를 하려고 용산에 식사가 가능한 곳을 몇군데 찾아봤습니다.
호텔뷔페는 인원이 많아서 너무 부담스럽고 대략 10명정도 단체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948kitchen에 가는 거였는데 여기는 예약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에 갔을때 단체석이 안쪽에 있고 테이블이 2개 놓여있길래 나중에 저기서 가족식사나 하면 딱 좋겠다 싶어서 전화를 걸었더니 죄송하지만 예약은 안 된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들어오시려면 오픈하기 전에 기다렸다가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오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아니면 저녁에 와서 기다렸다가 들어오는 방법밖에는 없지만 단체석은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해주기 때문에 떨어져 앉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럴거면 왜 네이버에는 예약이 된다고 적혀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가족끼리 단체로 식사하러 가는건데 떨어져서 앉으면 갈 이유가 없는 것 같아서 948kitchen은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을 찾기 시작하는데 저희 가족은 이것저것 많이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좋아해서 뷔페 위주로 좀 찾아봤습니다.
종각에 애슐리 퀸즈가 있길래 여기 어떠냐고 다 물어보고 다 오케이해서 예약을 해보려했더니만 또 종각 애슐리 퀸즈는 8월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가려고 하는거라 여기도 어쩔 수 없이 포기…
후암동에 있는 중식집을 찾아보기도 하고 삼각지에 있는 음식점들을 계속 검색해봤는데 결국은 남영역 앞에 있는 채선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채선당 플러스 원효로점이 그래도 샐러브바가 괜찮고 가격도 무난무난해서 결국은 여기로 저녁에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는 샤브샤브를 먹을때 고기를 많이 추가해서 먹는 편이라 샤브샤브 무한리필집이 가성비는 좋은데 948kitchen은 예약이 안 된다고 하니 아쉽지만 채선당으로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채선당 플러스는 월남쌈이 있으니 일단 그거랑 샐러드바로 배를 채우는 전략을 취해야겠습니다.
야채나 아주 디지게 떠다가 삶아무야겠어요.
오랜만에 다들 모이니 케이크나 하나 예약할까 생각중인데 떡케이크가 예쁘길래 이것도 좀 물어봐야겠습니다.
10명이니까 다 모이면 대략 22~23만원쯤 식사값이 나올 것 같고 이거는 모아놓은 회비로 충당하면 되니까 먹고나서 다음에 어디로 갈지 좀 생각해보려합니다.
식사를 하고나면 대충 시간에 오후 8시쯤 될테니 집에 들어가서 케이크나 나눠먹던지 아니면 커피라도 한 잔 마시러 갈지 찾아봐야겠네요.
오늘은 점심에 린에서 매운짜장면이랑 냉짬뽕을 시켜먹었습니다.
배달비가 3천원이 붙긴 했지만 5천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두개 주문하는데 배달비까지 다해서 1만5천원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뭐 나쁘지 않죠.
매운짜장면이 7천원이고 냉짬뽕이 1만원인데 냉짬뽕보다 이번에 처음 시켰던 매운짜장이 은근 괜찮더군요.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매운맛이 싹 올라오는 짜장인데 다음에도 이걸로 시켜달라고 벌써 픽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점심먹고 마녀2 다시 보고 티비보면서 대충 뭉개고 있었더니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네요.
저녁은 또 뭘 먹어야하나 나가야하나 했는데 나가긴 너무 귀찮고 배달은 또 딱히 시킬 게 없길래 그냥 냉장고를 털어먹기로 했습니다.
냉동실에 LA갈비 하나랑 곰탕국물이 있어서 그걸로 해결했고 곰탕에다가는 냉동실에 있는 비비고 만두를 넣어서 끓여먹었습니다.
선물로 받아온 LA갈비인데 국물 자작하니 밥이랑 먹으니까 맛있네요.
참송이버섯 냉장실에 있는 거 3개정도 꺼내서 찢어 넣으니까 그것도 잘 어울렸구요.
다 먹고나서는 그냥 밥상 그대로 놔두고 쇼파에 누워서 티비나 보고 있었는데 이제 슬슬 설거지를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음쓰가 있어서 그냥 놔두고 잘 수는 없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