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36권 알림, 완결 되려나보네요

얼마 전에 뜬금없이 군림천하 36권 알림이 울렸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알림이 울리길래 뭔가 했는데 작가의 말에 해당 작품이 웹툰으로 제작되었다는 내용이 올라와있더군요.

2019년도에 작품 업로드가 중단되면서 지금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던 작품인데 이제서야 마무리 단계를 집필 중이라는 뭐 그런 작가의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웹툰의 진행과 함께 올해 안에 본편을 완결 지을 수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는 말이 적혀있었고 새롭게 몇화가 업로드 되었는데 이걸 어디에서부터 다시 읽어야하나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2019년도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2026년인 올해에 겨우 웹툰화가 된다며 완결을 내겠다고 하는 작가의 말을 보니 웹툰 때문에 대충 마무리를 지으려나보다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어떤 내용이었는지도 가물가물해서 딱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작품을 고를때는 작가의 전 작품을 확인하는 편인데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작품을 완결했느냐 아니면 중도에 포기했느냐입니다.

아무리 묵향을 재밌게 봤어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전동조 작가의 글을 다시는 볼 생각이 없습니다.

용두사미의 마무리라고 해도 일단 작품을 시작했으면 끝을 맺어야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 때문에 마무리를 잘 끝낸 작가의 작품들은 웹소설이든 웹툰이든 일단 믿고 보는 편입니다.

다들 덴마가 재밌네 어쩌네 해도 제게 양영순이라는 사람은 제대로 완결을 내지 않은 사람으로 각인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저는 덴마를 아예 안 봤습니다.

반면에 마무리를 질질 끌면서 욕을 많이 먹었던 황제펭귄의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어쨌든 완결을 냈기 때문에 다음에 또 작품이 나오면 결제를 하면서 볼 의향이 있습니다.

아무리 세계관이 방대하고 재밌고 해도 완결이 났느냐 중도에 포기했느냐에 따라 작가의 평이 달라지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7년이나 기다리게 했어도 어쨌든 완결을 내기 위해 돌아왔으니 다시 보는 게 맞는 건지 아님 웹툰 때문에 돌아온 느낌이니 그냥 안 보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완결을 내기 위해 돌아왔으니 끝까지 보는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시간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읽어야하는지 당췌 감을 못잡겠습니다.

주인공 이름도 가물가물할 정도이고 스토리가 대충 어디까지는 진행되었는지 알 것도 같은데 주변 인물들 이름까지 다 까먹어버렸으니 이 참에 1화부터 다시 읽어야하나 싶고 아무튼 다시 군림천하 36권 1화부터 천천히 읽어보면서 내용을 곱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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