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추천한 대구 신마산국밥

배우 최민식이 추천한 대구 신마산국밥 이야기를 해봅니다.

날이 추워도 생각나고 날이 더워도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한그릇 하고 싶은 메뉴가 바로 소울푸드인 ‘돼지국밥’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연기력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설적인 배우 최민식 씨가 대구에 내려올 때마다 먹는다며 극찬한 식당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주로 ‘대구 신마산국밥’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지도를 찍고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정확한 상호를 먼저 알려드리면 ‘신송자 신마산식당’이 정식 명칭입니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본점이 자리를 잡고 있는 식당이며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고기밥입니다.

최민식 추천 대구 신마산국밥

신송자 신마산식당에 문을 열고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독특한 이름이 있으 보통의 따로국밥과는 결이 완전히 다른 이 집의 진짜 주인공, 바로 ‘고기밥’입니다.

이 고기밥을 주문하면 일반적인 국밥처럼 국물 속에 고기가 말아져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커다란 접시에 갓 삶아낸 따끈따끈한 돼지고기 수육을 산더미처럼 쌓아서 내어주고, 옆에 뽀얗고 맑은 국물과 공기밥을 따로 쥐어주는 일종의 ‘수육 백반’ 스타일입니다.

고기를 정갈하고 예쁘게 써는 게 아니라 어슷썰기 느낌으로 투박하고 큼직하게 툭툭 썰어내어 주시는데, 이게 오히려 시골 시장 노포의 정취를 풍기며 식욕을 엄청나게 자극합니다.

젓가락으로 고기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으면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아주 황금비율이라 퍽퍽함이 전혀 없고 입안에서 촉촉하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이곳이 수십 년째 대구 현지인들과 멀리서 온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습니다.

첫째는 ‘신선한 국내산 생 돼지고기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수입산 냉동 고기를 쓰면 삶았을 때 특유의 누린내가 나거나 고기가 질겨지기 쉬운데, 이곳은 생고기만 고집하기 때문에 돼지 잡내에 예민하신 분들도 냄새 걱정 없이 깔끔하게 대접을 비울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 집 국물의 치트키라고 할 수 있는 ‘마늘 양념장(다대기)’입니다. 처음 국물을 받아 들고 한 모금 마셔보면 맑고 담백하지만 무언가 살짝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때 테이블에 놓인 붉은 양념장과 마늘 다대기를 살짝 풀어서 섞어주는 순간, 국물의 감칠맛이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완벽한 풍미로 변신하게 됩니다. 알싸한 마늘 향이 기름진 돼지 육수의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어 끝까지 질리지 않고 사발째 들이켜게 만듭니다.

구분메뉴 및 매장 상세 안내
기본 메뉴 가격· 돼지국밥: 9,500원
· 고기밥(강력 추천): 13,000원
· 수육: 35,000원
위치 및 찾아가는 법대구 남구 현충로 214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3호선 남산역 2번 출구에서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삼각지 로터리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시면 쉽게 간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및 휴무· 오픈: 오전 9시 30분 ~ 마감: 저녁 9시 (마지막 주문은 20시 30분까지)
·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으니 헛걸음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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