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마트를 갔다가 크리넥스 3겹 울트라클린 화장지를 1+1으로 팔길래 바로 사왔습니다.
전에 지마켓에서 뉴땡큐 30롤 3겹짜리 롤화장지를 1+1으로 17,980원에 저렴하게 팔아서 샀었는데 가운데 심이 너무 크고 화장지의 퀄리티가 너무 별로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롤화장지는 너무 싼 거 사지 말고 좀 비싸더라도 괜찮은 걸로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이마트에 가보니 랜더스 쇼핑페스타라는 행사를 하면서 크리넥스 3겹 울트라클린 롤화장지를 1+1으로 29,900원에 팔고 있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30m에 30롤짜리 제품이었는데 30롤짜리 한세트에 거의 15,000원쯤 하는 셈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냉큼 샀습니다.
그 외에 사과도 행사를 하고 있었지만 보조개 사과는 가자마자 품절이어서 못 샀고 두마리 옛날통닭은 오후 4시에 나온다고 해서 그때까지 기다리다가 하나 받아왔습니다.
종이가방에 옛날통닭을 2마리 담아주는데 9,980원이라 사람들이 나올때쯤 되니까 줄을 서서 받길래 저도 냉큼 줄을 서서 하나 받아왔고 그날 저녁에 먹어봤는데 동네에서 파는 옛날통닭보다 훨씬 닭이 크고 튀김옷도 바삭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까먹는 바나나 모양빵인가 그거는 처음 보는건데 신기하게 생겨서 하나 살까 했다가 그냥 말았고 이마트 단독으로 파는 홈런볼 콜팝 컵도 그냥 구경만 하고 안 샀습니다.
연어는 좀 잘라서 팔면 하나 사려고 했는데 통연어로 크게크게 팔아서 사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50% 할인을 해서 통연어 필렛 하나에 한 3~4만원쯤 팔고 있으니 연어 잘 드시는 분들이면 하나 사가서 가족들끼리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과자도 5개 골라담아서 9,900원에 파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큰 과자랑 작은 과자 5개 묶음으로 해서 살 수도 있으니 과자 좋아하는 분들은 가서 잘 골라담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라면코너에서 라면 3묶음 사면 9,900원에 파는 행사가 있어서 신라면처럼 비싼 걸로 골라서 담을까 했는데 갑자기 거기서 일하시는 분이 더미식 초계국수나 더미식 사천짜장 같은 제품을 사가라고 추천해주시더군요.
보니까 더미식 사천짜장면은 1개 가격이 8,700원이어서 이거 3개에 9,900원이면 더미식으로만 다 사가는 게 훨씬 이득이겠다 싶어서 더미식 세트로만 3개 담아왔습니다.
더미식 짜장면은 예전에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할때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은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안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2인분짜리 한 팩에 7~8천원이면 짜장면집에 가서 먹는 거랑 그리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포기했는데 이번에 3팩 9,900원에 파는 걸 보고 바로 구매해왔습니다.
더미식 짜장면이나 더미식 제품들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마트에 가셔서 3팩 9,900원 행사할때 왕창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맥주 할인하는 행사가 있어서 어제는 기다란 캔맥주를 4캔 사다가 저녁에 싹 다 마시고 잤는데 병맥주 좋아하는 분들은 아사히 맥주 640ml짜리 큰 걸 4병에 9,800원씩 파는 행사도 이마트에서 하고 있으니 꼭 구매해보세요.